화성 주유소 폭발 ⓒ SBS 뉴스 캡쳐 |
[SSTV l 황예린 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경 경기도 화성시 기안동 한 주유소 건물 지하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폭발 사고로 주유소 1층 사무실에 있던 직원 2명이 유리 파편을 맞아 찰과상을 입었으며 주유소 인근에 주유중이거나 인근 주차장에 있던 차량 10대가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유소 관계자가 지하 유류탱크에 휘발유를 넣던 중 유증기가 지하 1층 보일러실로 스며들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이 주유소는 지난해 11월 유사 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적이 있어 이번 사고와 연관성을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성 주유소 폭발사고에 앞서 지난 24일 수원시 인계동의 한 주유소에서도 유증기로 추정되는 가스가 폭발해 총 4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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