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전용헬기 본격운용 시작, “2015년 전국 16곳 확대배치”
응급의료 전용헬기 본격운용 시작, “2015년 전국 16곳 확대배치”
  • 승인 2011.09.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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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전용헬기 ⓒ sbs 뉴스캡쳐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를 인천광역시 가천의대 길병원과 전라남도 목포한국병원에 배치하고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용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도서지역 응급환자는 육지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보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혜택을 받지 못했으나,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운용을 계기로 다소나마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인천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2일 인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모강인 해양경찰청장, 신두호 인천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의사, 119, 보건진료원, 응급전화 1339 등의 출동 요청이 들어오면 5분 이내에 응급의료 전문의, 간호사 등을 태우고 현장에 30분 이내 도착하게 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내년에 경북과 강원도에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추가로 배치하고, 2015년까지 전국 16곳에 확대 배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연평도 사태 이후 서해5도 특별 지원 대책과 더불어 응급 헬기 시스템을 도입하게 돼 뜻깊게 생각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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