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미수령 당첨금 400억 집계, “1등 1인당 20억 찾아가지 않아”
로또 미수령 당첨금 400억 집계, “1등 1인당 20억 찾아가지 않아”
  • 승인 2011.09.19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또당첨번호(기사무관)ⓒ 네이버제공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로또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당첨금이 약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최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복권의 미수령 당첨금액은 412억41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당첨금은 6개월이 지나도록 수령하지 않아 2012년 1월 14일 복권기금에 귀속됐다.

특히 1등에 당첨된 3명이 1인당 평균 20억8000만원으로 총 62억3900만원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또한 당첨금 5000원인 5등 복권 미수령액이 255억2600만원으로 전체 미수령 당첨금의 61.9%를 차지했다. 이어 로또 4등 당첨금 미수령액은 63억800만원, 3등 16억6400만원, 2등은 15억400만원으로 밝혀졌다.

연도별 로또 미수령 당첨금은 지난 2007년 396억9800만원, 2008년 455억1300만원, 2009년 374억4900만원으로 3년 연속 약 4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미수령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획재정부 소관 복권기금에 편입된 로또 미수령 당첨금 400억원은 정부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