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촛불행동’, 윤석열 대통령 퇴진-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 집회
시민단체 ‘촛불행동’, 윤석열 대통령 퇴진-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 집회
  • 승인 2023.02.2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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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MBN 뉴스 캡처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이 18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지난 19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의 얼굴 사진이 붙은 풍선 샌드백까지 설치됐다.

이들은 이날 용산 삼각지역 인근에서 사전 집회를 한 뒤 숭례문까지 행진했다.

행진할 때 한강대로와 세종대로 3개 차선이 통제돼 주변 교통이 극심한 체증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다.

숭례문 집회 장소 인근 ‘자주민주평화통일 민족위원회’ 천막에서는 ‘노동개악 윤석열에게 분노의 주먹 날리기’라는 명칭이 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등의 얼굴 사진이 붙은 풍선 샌드백이 설치됐다.

또 윤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역술인 ‘천공’ 등의 사진 위에 ‘퇴진 부적’을 붙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난 11일 제26차 촛불대행진 집회 현장에서 자주민주평화통일위원회는 윤 대통령 부부와 한 장관 사진에 장난감 활을 쏘는 이벤트를 했다가 김건희 여사 팬 카페 ‘건사랑’에 고발당한 바 있다.

이들은 “자주민주평화통일 민족위원회는 활쏘기 이벤트로 대한민국 대통령과 영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심지어 초등학생까지 활쏘기에 참여하게 해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