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웨스트햄전 교체 투입 4분 만에…시즌 5호골
토트넘 손흥민, 웨스트햄전 교체 투입 4분 만에…시즌 5호골
  • 승인 2023.02.2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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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1)이 '조커'로도 빛났다.

20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23분 히샬리송 대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이 부상 외 이유로 선발에서 빠진 것은 지난해 9월18일 레스터시티 전(6-2 승)에 이어 이번이 시즌 2번째였다.

손흥민은 투입 된지 4분 만에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5호골.

손흥민은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4-0 승)에서 리그 4호골을 기록한 뒤 6경기 만에 득점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레스터 전에서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해트트릭을 달성한 데 이어 이날도 조커로 투입돼 득점을 뽑아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20차례 선발로 나와 1골에 그쳤으나 교체로 들어간 2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아마도 손흥민을 벤치에서 시작하게 하는 것이 그를 최대한 활용하는 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