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환불 급증, ‘방만한 운영’이 원인?
적십자회비 환불 급증, ‘방만한 운영’이 원인?
  • 승인 2011.09.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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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SSTV l 이금준 기자] 최근 적십자회비 환불액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승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14일 “적십자회비 환불액이 급증, 약 1억105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환불액인 5823만원의 2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특히 연말까지 환불 신청이 계속된다면 전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적십자회비 환불 급증 현상은 주승용 의원이 적십자사로부터 ‘최근 5년간 적십자회비 현황’ 자료를 받아 적십자 일반회비 환불 현황을 분석한 것을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현재 적십자사는 적십자회비 환불액 급증 현상에 대해 가상계좌 서비스 사용 증가에 따른 기부자 개인의 실수로 환불 요청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 의원은 “가상계좌 서비스는 2006년부터 시행된 만큼 올 들어 환불이 급증한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적십자사의 방만한 운영에 실망한 국민들의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적십자사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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