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칼럼니스트, 토트넘…“손흥민 컨디션 나쁘다는 것 인정해야”
美 칼럼니스트, 토트넘…“손흥민 컨디션 나쁘다는 것 인정해야”
  • 승인 2023.02.1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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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30)이 남은 시즌 토트넘(잉글랜드)에서 스타팅 멤버보다는 교체 투입 1순위 공격자원을 맡아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6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코버레이크(미국)는 16일(한국 시간) ‘홋스퍼 HQ’ 기고문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의 도움을 잘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계속 애쓰고 있다”면서도 “톱클래스 윙으로서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코버레이크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 선수로 합류한 아르나우트 단주마(26·네덜란드)는 실력이 좋아 토트넘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손흥민 대신 레프트윙으로 선발 출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코버레이크는 “손흥민을 토트넘 주전으로 계속 쓰기에는 컨디션이 나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출전 시간이 적어 체력 부담이 적은 슈퍼 서브라면 여전히 놀랄만한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코버레이크는 콘테 감독이 중앙공격수 둘을 기용할 때도 손흥민 대신 히샤를리송(25·브라질)을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의 파트너로 추천했다.

그는 “히샤를리송은 상대 진영에서부터 에너지 있게 압박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즌 손흥민은 90분당 공격 포인트 0.41로 토트넘 커리어 평균(0.79)을 밑돌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