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갑상어 떼죽음, 구제역 침출수가 원인?…검사 의뢰
철갑상어 떼죽음, 구제역 침출수가 원인?…검사 의뢰
  • 승인 2011.09.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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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상어가 떼죽음을 당했다 ⓒ YTN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기자] 경기도 포천의 한 양식장에서 철갑상어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경기도 포천에 있는 양식장에서 기르던 철갑상어 3천 마리가 하룻밤 사이에 떼죽음을 당했다. 양식장 주인은 철갑상어의 떼죽음으로 30억 원 이상의 피해를 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식장 주인은 철갑상어의 떼죽음의 원인이 구제역 매몰지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양식장 피해수조 바로 뒤 10m 남짓 거리에는 지난 1월 돼지 4,200여 마리를 살처분해 묻은 매몰지가 자리하고 있다.

포천시는 철갑상어 떼죽음과 관련해 양식장 물과 매몰지 침출수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각각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보름 이후에나 알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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