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인삼 공개, “오늘부터 32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전시”
천년 인삼 공개, “오늘부터 32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전시”
  • 승인 2011.09.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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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엑스포 ⓒ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공식홈페이지 캡쳐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천년인삼이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 공개됐다.

지난해 2월 부산시 동래구 원광사에서 목조보살좌상 복장 유물과 함께 발견된 이 천년 인삼은 탄소연대 측정 결과 1060년 전후 고려시대에 재배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천년 인삼은 지난달 31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장 내 전시관인 생명에너지관에 전시되기 위해 현장에 도착한 뒤 언론에 잠시 공개됐다. 천년 인삼은 전문가의 전시연출 공정을 거쳐 최종 쇼케이스에 안치돼 32일간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발견 후 1년이 지나도록 일반의 공개를 꺼려오던 천년 인삼은 이번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통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또한 문헌 등을 통해 1500년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려인삼의 역사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편 공개된 천년 인삼 전시연출물의 정식 이름은 평안남도 천성산 관음사 목조보살좌상 복장유물 인삼으로 부산 동래 원광사 보살인 추경애씨 소유이며, 부산 동아대 박물관 내 수장고에 보관해왔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천년 인삼의 발견 당시 복장 유물로는 직물조각, 각종 보석, 인삼과 나락 등 모두 47종이며 이 가운데 인삼은 탄소연대측정 결과 고려시대에 재배한 것으로 판명됐으며, 복장유물로서 인삼이 발견된 것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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