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영화 '영웅'의 흥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영웅' 리멤버 상영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성화, 김고은, 배정남, 박진주가 참석했다.

이날 김고은은 "3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봐주셨다는 건 굉장히 감격스럽고 한편으로는 기적 같은 일이었다"며 "감독님이 너무 기쁘다고 말씀해주셨다. 우리한테는 큰 의미가 있는 관객수인 것 같다. 여러분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