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고래상어 죽은 채 발견,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상어
동해 고래상어 죽은 채 발견,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상어
  • 승인 2011.08.3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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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 ⓒ YTN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기자] 강원 동해시 대진동 앞바다에서 고래상어가 죽은 채 발견됐다.

동해 해경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시경 묵호항에서 출항한 동해선적이 정치망 어장에서 길이 5.3m, 무게 2t 가량의 고래상어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김모(57)씨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죽은 채 동해에서 발견된 고래상어는 주로 열대와 아열대의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상어다. 고래상어는 여름철 수온상승에 따라 동해 해안에도 가끔 출몰하며 멸종위기 보호대상이다.

아울러 고래상어는 보통 몸길이 12.2미터, 무게는 13.6톤으로 크지만 플랑크톤을 걸러먹는 온순한 종이다. 특징으로는 등 부분에 회색 또는 푸른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고 배 부분은 흰색이며 표면에 흰점과 줄무늬가 있다.

한편, 동해 해경 관계자는 “상어출현으로 인한 피해사례는 없지만 피해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상어 발견 시 해양경찰 긴급신고전호 12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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