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형민 유죄 판결, “종신형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손형민 유죄 판결, “종신형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승인 2011.08.30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형민ⓒ네이버 블로그 nife121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격투기선수 출신의 한인 배우 손형민이 성폭행 혐의로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 손형민이 20여년전의 성폭행 사건으로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아 종신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형민은 1990년 크리스마스 이브 당시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을 권총으로 위협, 자동차 뒷좌석에 밀어넣은 후 공범 1명과 함께 번갈아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아왔다.

이 사건은 18년이나 흐른 2008년, DNA 검사를 통해 발각됐고 손형민은 그동안 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해왔다. 또한 그는 그 사건 외에도 17가지의 혐의를 받고 있었으나 대부분 공소시효가 만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유죄 판결을 받은 손형민은 내달 19일 형량을 결정하는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으며 당초 275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었던 손형민이 어느 정도 수준의 형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손형민은 1997년 영화 ‘오스틴파워’ 1편에서 악당 이블 박사의 심복 암살자로 출연해 주목받았으며 미국에서 태권도와 유도를 합친 무도를 만들어 이종격투기 UFC에 출전 했으나 4전 전패를 기록한 후 2002년 은퇴했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