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몬드 행성이 발견됐다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SSTV l 신영은 기자] 지구 5배 크기에 달하며 전체가 다이아몬드로 이뤄진 행성이 발견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이하 현지시각) “천문학자들이 다이아몬드로 이뤄진 행성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행성은 우리 은하계에 위치해 있으며 지구의 약 5배 크기로 행성 전체가 다이아몬드로 구성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와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의 과학자들이 참가한 국제 연구팀은 미국 체셔 관측소에 있는 망원경을 통해 뱀자리로부터 약 4000광년 떨어져 있는 행성 PSR J 1719-1438을 발견했다.

발견된 다이아몬드 행성은 밀도가 매우 높아 온통 수정질로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이 수정질은 다이아몬드와 매우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지름이 6만4000km인 백생왜성으로 질량은 목성보다 약간 무겁다.

한편, 이번 다이아몬드 행성 발견은 과학잡지 사이언스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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