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WPGA 투어 빅토리아오픈 우승…프로 통산 62번째
신지애, WPGA 투어 빅토리아오픈 우승…프로 통산 62번째
  • 승인 2023.02.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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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 사진=WPGA 제공
신지애 / 사진=WPGA 제공

 

신지애가 WPGA 투어 빅토리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통산 62승을 달성했다.

지난 12일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신지애(35)는 호주 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토리아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 정상에 오른 것.

비록 LPGA 무대는 아니지만,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신지애는 12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골프 링크스(파72·5천660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공동 2위인 그레이스 김(호주)과 파바리사 요크투안(태국)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신지애는 이미 세계무대에서도 정상에 섰던 선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무려 11승을 했고 유럽 무대인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도 2승을 했다.

또 JLPGA 투어에서 무려 26승을 했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20승을 기록했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와 대만에서도 1승씩을 추가했다.

한편, 신지애는 2021년 7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토 겐타쿠 레이디스 이후 1년 7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