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산나이 30대 진입, ‘지속적인 상승세’ 기록
첫 출산나이 30대 진입, ‘지속적인 상승세’ 기록
  • 승인 2011.08.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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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산나이 30대 진입 ⓒ 통계청

[SSTV l 이금준 기자] 우리나라의 첫 출산나이가 30대에 진입한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통계청은 24일 공식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출산나이는 31.26세로 전년보다 0.29세 상승했다. 특히 첫째아의 평균 출산나이는 30.1세로 최초로 30대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령별 출산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07년 이후부터 30대 초반으로 나타났다”며 “20대 후반의 출산율은 79.7명으로 전년보다 0.7명 감소했으며 30대를 전후로 저연령층의 출산율은 감소한 반면 고연령층의 출산율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출산나이 30대 진입과 함께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출생아수는 47만 명으로 전년보다 2만5천명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 또한 1.226명으로 전년보다 0.077명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결과다.

아울러 통계청은 “16개 시 도 모두 출생아수, 조출생률 및 합계출산율 증가했다”며 “전년 대비 9.2%부산), 경기(7.1%), 광주(6.7%) 등의 출생아수가 증가한 점이 눈에 띄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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