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승리, 오늘 여주교도소 출소...성매매·상습도박 등 혐의로 1년 6개월 복역
빅뱅 출신 승리, 오늘 여주교도소 출소...성매매·상습도박 등 혐의로 1년 6개월 복역
  • 승인 2023.02.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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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뉴스 캡처
사진=MBN뉴스 캡처

성매매 알선, 해외 원정도박 등 9개 혐의로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빅뱅 출신 승리가 출소했다.

9일 JTBC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승리가 금일 오전 여주교도서에서 출소했다"고 알렸다. 당초 11일 출소로 알려졌지만, 승리는 이날 오전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승리는 2019년 불거진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송치됐다.

2020년 1월 불구속 기소됐으며, 군사 재판을 받던 중, 징역 3년 실형을 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다. 이후 2심서 1년 6개월로 감형 받았고, 지난해 5월 대법원서 9개 혐의 모두 유죄를 인정, 형을 확정했다.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돼 오늘(9일) 만기출소했다.

한편, 승리는 버닝썬 사태 논란 이후 2019년 3월 그룹 빅뱅을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