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측,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 경찰 조사 "적극적 협조. 문제 소명할 것"
유아인 측,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 경찰 조사 "적극적 협조. 문제 소명할 것"
  • 승인 2023.02.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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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아인 SNS
사진=유아인 SNS

배우 유아인이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영화배우 A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에게 몇몇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처방 받은 이유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A 씨가 이른바 '우유 주사'로 불리는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지나치게 자주 처방받는다는 점을 의심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A 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A 씨는 현재 출국 금지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