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소주한잔' 덕분에 이름 내건 주류 출시…다시 술 마시기 시작했다"
임창정 "'소주한잔' 덕분에 이름 내건 주류 출시…다시 술 마시기 시작했다"
  • 승인 2023.02.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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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창정 SNS
사진=임창정 SNS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를 출시한다.

임창정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주류 출시 소식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저의 곡 '소주한잔'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 않나. 그래서 '소주'라는 단어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지난해 소주를 출시하면 어떻냐는 제안을 받았다. 당시 그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금주중이었고 생각도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이야기가 계속 오가는 과정이 있었고 결국 (주류 출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출시해놓고 제가 술을 안 마시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감도 드러냈다. 임창정은 "출시 전 시음 테스트를 한다. 우리 주류가 두 번째로 맛있더라. 1등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다른 술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임창정의 세 번째 미니앨범 '멍청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