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창법까지 바꾸며 母 위한 곡 열창…최강자전 1위 등극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창법까지 바꾸며 母 위한 곡 열창…최강자전 1위 등극
  • 승인 2023.02.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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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캡처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캡처

황영웅이 최강자전에서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준결승 진출팀을 가르는 본선 3차전 3라운드 최강자전이 펼쳐졌다. 

이날 뽕형제(황영웅 민수현 신명근 정다한 춘길) 대표 최강자전에 나선 이는 황영웅이었다. 그는 예선 1위, 국민투표 1위, 음원 1위에 오르며 진정한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황영웅은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은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선곡했다. 그는 "이 고은 엄마의 삶이라고 생각했다. 엄마가 23살에 결혼했다. 아버지 사업이 IMF로 부도가 나서 엄마가 우리를 먹여살렸다. 엄마가 강해져야겠다고 했다. 그래서 엄마는 친구도 없고 오롯이 우리만 보고 살아왔다"며 눈물을 흘렸다.

황영웅은 곡에 어머니를 향한 애절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열창했다. 윤일상은 "예선을 제외하고 이후 무대에서 기승전결이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오늘 무대는 정반대다. 곡해석, 감정, 기승전결 모든 게 다 좋았다"고 칭찬했다. 독설가로 유명한 윤명선도 "창법을 바꿨는데 어울린다. 남성성이 강할 것 같은데 여린 부분이 있다"며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는 "두려움이 있다. 준결승에서는 그 두려움을 떨쳐내길 바란다"고 조언을 건넸다.

황영웅은 연예인 대표단에 무려 114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