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사랑꾼' 유재석, 아내 나경은 자랑 "뭘 먹으라고 자꾸 챙겨줘"
'연예계 대표 사랑꾼' 유재석, 아내 나경은 자랑 "뭘 먹으라고 자꾸 챙겨줘"
  • 승인 2023.02.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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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뜬뜬TV-핑계고'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뜬뜬TV-핑계고' 영상캡처

'유느님' 유재석이 김종국에게 결혼을 권유하다가 아내 나경은을 자랑했다.

7일 유튜브채널 ‘뜬뜬TV-핑계고'에는 '축하 파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유재석의 지석진과 김종국이 출연해 수다를 떠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SBS '런닝맨'을 통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만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입담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형들의 걱정은 김종국의 결혼이었다. 유재석은 "(김)종국이가 사실 결혼 생각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김종국은 "그렇진 않다"고 부인했지만고 지석진은 "정확히는 '안 해도 되지 않나'다"라고 수정했다.

김종국이 연애를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였다. 그러나 그는 "소개팅이 가장 작위적인 것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고 소신을 꺾지 않았다. 유재석은 "자만추를 해도 여자분을 만날 동선이 없다. 어디를 좀 나가라”라고 답답해했고, 지석진도 "대시를 좀 해라"라고 조언했다.

김종국은 "연예인이 어느 정도 대시하면 좀 그래 보인다. 일단 비주얼이 이상하다"며 손사래를 쳐 형들의 가슴을 더 답답하게 했다. 

대신 그는 "부부의 역할에 대해 옛날에는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완전히 깨졌다. 난 개인적으로 결혼해도 아내한테 밥해 달라고 안 할 거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종국이는 밥 안 해달라고 그런다는데 (먼저) 안 해줘"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내가 해먹으면 된다"며 아내를 위해 노력하는 남편이 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 유재석은 "(나는) 고맙게도 (아내 나)경은이가 또 (식사를 차려준다). '감사합니다. 충성' 이러고 먹는다. 뭘 먹으라고 자꾸 챙겨준다"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