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서 탈북자 변신...최성은과 러브라인
송중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서 탈북자 변신...최성은과 러브라인
  • 승인 2023.02.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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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지음 스튜디오

배우 송중기가 탈북자로 변신한다.

7일 넷플릭스는 송중기가 새 영화 '로기완' 주연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로기완'은 삶을 위해 북한을 탈출,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로기완과 살아야 할 이유를 잃어 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을 통해 극한에 몰린 이들이 서로를 보듬는 특별한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를 보여 준 송중기는 벨기에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탈북자 로기완을 맡아 또 한번의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에서 주인공 윤아이 역을 맡았던 최성은은 벨기에 국적을 가진 사격선수 출신 한국인 마리 역을 맡아 송중기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김성령이 로기완의 어머니 옥희 역, 조한철과 이일화가 마리의 부모인 윤성 역과 정주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이상희,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영화 '수학여행'(2010), '경희'(2012), 'MJ'(2013), '우리 이웃 이야기'(2014)의 김희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각본까지 직접 쓰며 인물들의 감정 디테일을 한층 더 섬세하게 그려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