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승리, 1년6개월 징역살이 후 11일 만기출소…연예인 복귀 가능성?
빅뱅 출신 승리, 1년6개월 징역살이 후 11일 만기출소…연예인 복귀 가능성?
  • 승인 2023.02.0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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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승리 SNS
사진=승리 SNS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의 출소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5월 대법원 1부는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188만3000달러(약 24억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상습도박외에도 2015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돼있는 단체 대화방에 불법촬영물을 올린 혐의, 무허가 유흥주점 운영 및 클럽 '버닝썬'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도 받았다.

1심은 승리의 9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에 11억569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승리 측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1심보다 줄어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추징금은 명령하지 않았다.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승리는 재판 기간 국군교도소에 수용됐고, 실형 확정 후에는 민간교도소로 옮겨져 수감됐다.

11일 만기 출소하면 2020년 1월 군에 입대한 이후 약 3년만에 사회로 복귀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연예계 활동 재개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