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백현 "1월 사고 2번+감기→장염→코로나…엑소 얼마나 잘 되려고 액땜"
'전역' 백현 "1월 사고 2번+감기→장염→코로나…엑소 얼마나 잘 되려고 액땜"
  • 승인 2023.02.0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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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백현이 병역 의무를 마친 뒤 팬들과 만났다.

그는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역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현은 "2년만에 돌아오게 됐다. 빨리 생존신고를 하고 싶어 어제 소집해제가 되자마자 이렇게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오게 됐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1월부터 안 좋았다. 사고가 두 번 났다. 장염, 감기, 코로나에 연속으로 걸리며 1월은 굉장히 안 좋았다. 백현이가 얼마나 잘 되려고, 엑소가 얼마나 잘 되려고 액땜을 하나 싶었다"며 "오늘 여러분 뵙게 되니 액땜이 맞구나 싶다. 액소엘 여러분 보려고 그만큼 고난과 역경이 있었구나 싶었다"고 다시 팬들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곧 있으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여러분을 보지 않을까 한다"며 "여러분이 안 기다리고 고무신 거꾸로 신을 줄 알았는데 똑바로 신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깜짝 놀랐다"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실제 이번 라이브에는 무려 13만여명의 팬들이 시청하며 백현의 복귀를 축하했다.

끝으로 백현은 "정말 많은 분들께서 그대로 그 자리에 묵묵히 있어주셨다. 저도 이제 어디 갈 일 없으니 계속 여러분과 함께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앞으로를 기약했다.

한편, 백현이 속한 그룹 엑소는 2012년 데뷔해 '으르렁', '러브샷', '콜미베이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백현은 솔로 가수로서도 2연속 1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갑상선 기능 저하층으로 4급 판정을 받아 지난 2021년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했고 지난 5일 소집해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