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무너진 건물만 1700채...사상자 계속 늘어
튀르키예 지진, 무너진 건물만 1700채...사상자 계속 늘어
  • 승인 2023.02.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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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MBC 뉴스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가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콘크리트 외벽이 부서지는가 하면,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고 달아나고,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먼지가 일었다.

규모 4.0 이상의 여진도 최소 18차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진이 잇따르며 낮에도 건물이 곳곳에서 무너져 내렸다.

지진 피해자는 “천장이 우리 위에 있어요. 가재도구들이 우리를 덮쳤어요”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국경을 맞댓 시리아도 3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건물만 1천 7백채인 것으로 집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