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부친·친오빠 부동산 사기 혐의 피소?...소속사 "확인중"
다비치 강민경, 부친·친오빠 부동산 사기 혐의 피소?...소속사 "확인중"
  • 승인 2023.02.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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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경 SNS
사진=강민경 SNS

그룹 다비치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강민경 소속사 웨이크원 관계자 측은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같은날 보도된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투자자 박 모씨 등 19명은 지난 1일, 강민경의 부친 A씨와 친오빠 B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인들은 부산 소재 경매학원 원장 한 모씨를 통해 강민경 친오빠의 소유로 알려진 경기도 파주 소재 임야에 대한 투자 계약을 진행했다. 

또한 고소인들은 '2년 안에 주택 용지로 개발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토지 개발 원금의 2배로 상환하겠다'는 약정서로 투자 계약을 맺었으나, 해당 토지는 계약후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경매학원 원장 한 씨가 사기혐의로 구속되자 고소를 진행했다고. 

아울러 고소인들은 강민경 부친 A씨가 2021년 부산 경매학원에 직접 방문해 투자금을 환매하거나 다른 토지로 보상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했으나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소 과정에서 계약 당시, 해당 임야가 강민경 친오빠 B씨의 소유주가 아니었던 사실도 드러났다고.

이에 대해 강민경 부친 A씨는 경매학원 원장 한 씨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자신은 수강생들과 투자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 고소인 5명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한편, 강민경은 2008년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로 데뷔했다. 다비치는 '이 사랑'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사랑과 전쟁'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다. 또한 강민경은 현재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중이며, 개인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