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진, 아이돌 연애 언급 논란..."생각 짧았다→악플·모욕글 고소"
러블리즈 진, 아이돌 연애 언급 논란..."생각 짧았다→악플·모욕글 고소"
  • 승인 2023.02.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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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 SNS
사진=진 SNS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JIN)이 아이돌의 연애 방법을 언급한 뒤 논란이 돼 사과했으나 악플이 이어져 법적 대응한다.

진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인터넷 상의 모욕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 인스타그램 DM에 대하여는 고소 진행 예정"이라며 밝혔다.

앞서 진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의 질문에 답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여기서 진은 아이돌의 연애와 관련한 질문에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연애할 친구들은 몰래 잘한다. 데뷔하고 연차가 쌓이면 회사에서도 크게 제재하지 않는다. '들키지 않게 네가 알아서 잘해라'라고 하는 정도"라고 솔직한 답을 했다.

이어 "(음악 방송) 대기할 때 눈 맞는 경우도 많다. 생각보다 음악 방송 활동하며 타 가수 분들과 접촉할 때가 많다. 아이돌 세계도 정말 좁아서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라며 "지인에게 소개해달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아육대는 아이돌 연애에 빠질 수 없는 장소. 굳이 제가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아이돌 만남의 장이라는데 맞다. 눈빛을 주고받고 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고 받는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다른 아이돌이 피해를 볼수 있다고 우려했고, 논란이 되자 진은 해당 영상을 내리고 "이렇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과도한 악성 댓글이 쏟아져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 진은 "현재 변호사님과 함께 자료 수집 중에 있다"면서 "관련하여 제보 주실 분은 메일로 자료 첨부하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