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천 번의 입맞춤’ 이순재 “시청자와의 약속… 한예슬 사과해야”
[VOD] ‘천 번의 입맞춤’ 이순재 “시청자와의 약속… 한예슬 사과해야”
  • 승인 2011.08.16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순재, 한예슬 ⓒ SSTV

[SSTV | 조성욱 기자] 배우 이순재가 한예슬 드라마 촬영 거부 사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순재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헤리츠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사태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순재는 “배우들의 행위는 단순히 제작진과 배우의 약속이 아닌 시청자와 우리의 약속이다.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현장을 떠날 수 없는 것이 배우의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문제를 찾을 수 있다. 오늘 찍어서 내일 방송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조건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며 “젊은 배우들은 일주일 내내 밤을 새야 하는 초인간적인 작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순재는 “시간을 가지고 여유로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드라마 제작 현장이 바뀌어야 한다”며 “6개월, 1년 전에 대본을 받아서 제작을 할 수 있다면 이런 사건이 생기지 않을 것 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순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단 한예슬 본인이 돌아와서 사과를 하고 다시 드라마 촬영에 열심히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 번의 입맞춤’은 누구나 한번쯤 인생의 쓴맛을 맛본 사람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패자부활전을 그린 가족멜로극이다. 바람 상습범 남편과 이혼하고 돌싱맘 디자이너가 된 우주영(서영희 분)과 치명적인 부상 뒤 은퇴하고 축구선수 에이전트가 된 장우빈(지현우 분)이 인생역전을 꿈꾸며 알콩달콩 로맨스도 키워간다.

한편 서영희, 지현우, 류진, 김소은, 이순재, 차화연, 포미닛 남지현 등이 출연하는 '천 번의 입맞춤'은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오는 20일 방송 예정이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 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