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대조동 재개발 현장, 유골 30여구 발견…“신원 확인 절차 밟을 것”
서울 은평구 대조동 재개발 현장, 유골 30여구 발견…“신원 확인 절차 밟을 것”
  • 승인 2023.02.05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서울 은평구 대조동 재개발 현장에서 유골 30여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3일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은평 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쯤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유골이 발견됐다는 공사장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당 유골들이 4~5m 깊이에서 발견됐으며, 최소 40년 이상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유골들을 모두 수습했다고 전했다.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은 공동주택 245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경찰은 “감식 등을 통해 신원 확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