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찬원 "초중고 반장+전교회장…관심 받는 걸 좋아해 연예인 선택"
'편스토랑' 이찬원 "초중고 반장+전교회장…관심 받는 걸 좋아해 연예인 선택"
  • 승인 2023.02.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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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가수 이찬원이 떡잎부터 남달랐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추억의 간식을 먹는 이찬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우는 "박솔미 선배님을 만나고 싶었다. 피밥 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러블리한 외모로 손질을 하시는데"라며 부속물 사랑을 언급했다.

박솔미는 "류수영 씨와 같은 동네에 산다. 동네 아저씨, 어머니들이 수영 씨한테는' 레시피 너무 좋았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그 간 어디서 샀어요?'라고 물으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대결 주제는 추억의 맛이었다. 96년생 연우는 추억의 시대를 2000년대 초라고 말했다. 붐은 70년대생 박수홍에게 "메뚜기 요리 나오나요?"라며 놀렸다. 류수영은 "포장마차에 참새구이 팔 때인가요?"라고 추억에 잠겼다.

이찬원은 추억의 과자를 잔뜩 사왔다. 쫀드기를 불에 구워먹던 거는 "맞아. 이 맛이야"라며 감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붐은 쫀드기 가격을 100원으로 기억했지만 이찬원, 연우는 200~300원으로 얘기해 세대 차이를 느끼게 했다. 심지어 박수홍을 비롯한 70년대생은 10원이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나 어렸을 땐 없었다"며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혀가 파랗게 되는 사탕부터 호박 꿀맛 쫀드기까지 폭풍 간식 먹방을 한 이찬원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나 초등학교 때 어땠을까? 초등학교 때 내내 반장, 학년장, 전교회장 다 했다. 관심 받고 사랑 받는 걸 좋아해서 연예인이 된 건데 초등학생 때부터 그랬다"고 남달랐던 끼를 자랑했다.

실제 그는 '전국노래자랑'부터 '스타킹'까지 큰 무대에서도 기죽지 않고 그야말로 좌중을 휘어잡는 신동이었다. '스타킹' 때 패널로 어린 이찬원의 무대를 본 붐은 "기억난다. 나오자마자 무대를 뒤집어놨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