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브라이언, 황보 향한 끊임없는 구애 "황보의 숨겨진 남편. 결혼준비 OK"
'컬투쇼' 브라이언, 황보 향한 끊임없는 구애 "황보의 숨겨진 남편. 결혼준비 OK"
  • 승인 2023.02.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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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SNS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SNS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황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하지 마!' 코너에서 빽가, 브라이언, 이성종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브라이언이 "황보의 숨겨진 남편, 브라이언이다"고 자신을 소개하자 DJ 김태균은 "브라이언만 주장하는 것 같다. 황보 씨는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브라이언은 "최근에 황보와 MBC '안 싸우면 다행이다'도 했고 '해피트럭'이라는 방송도 했다. 하면서 제가 농담으로 '너랑 나랑 결혼하면 딱 맞겠다'고 했더니 황보가 '그런 말 하지 마'라고 화를 냈다"며 "그런데 갑자기 생각났다. 샤크라 시절에 황보가 저에게 농담으로 '15년 후에 너랑 나랑 결혼 안 하고 있으면 하자'라고 한 적이 있다. 지금 15년이 훨씬 지난 거다. 내가 그 얘기를 했더니 황보가 '내가 말실수한 거 미안하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종은 "두 분이 너무 잘 어울린다. 브라이언 선배님은 섬세하고 황보 누나는 털털하고. 에너지가 너무 좋아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이언도 "황보는 설거지 하는 것 싫어하니까 내가 다 해주면 되고 내가 누구랑 사이 안 좋으면 황보가 싸워주면 된다"고 공감했다.

황보와 브라이언이 결혼한다면 김태균이 사회를, 빽가가 웨딩사진을, 이성종이 축가를 맡겠다고 했다. 브라이언이 "황보야, 듣고 있지? 우리 결혼 다 준비돼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이 "그런 어떤 이성적인 감정은 없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브라이언은 "그렇다"라고 말했다.  빽가가 "너무 친하니까 그럴 수 있는 거다. 사실 뭐가 있으면 더 못한다"고 했고, 브라이언도 "너무 편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