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아이유 울린 문자? "솔직한 마음 표현한 것뿐...부끄럽다" 미담 폭발(씨네타운)
배두나, 아이유 울린 문자? "솔직한 마음 표현한 것뿐...부끄럽다" 미담 폭발(씨네타운)
  • 승인 2023.02.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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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하선의 씨네타운SNS 영상캡처
사진=박하선의 씨네타운SNS 영상캡처

배우 배두나가 후배 아이유(이지은), 이주영이 밝힌 미담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영화 '다음 소희'의 주역 배두나, 김시은이 출연해 입담을 빛냈다.

이날 배두나의 미담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배두나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브로커'에 아이유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아이유는 한 인터뷰에서 배두나에게 문자를 보낸 뒤 받은 장문의 답장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고 밝힌 바,

이에 대해 배두나는 "(내용은) 비밀이다. (아이유에게) 그 문자가 그렇게 힘이 되는 줄 몰랐다"면서 "제가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것뿐인데, 마음을 열고 받아줘서 그런 것 같다"며 "참 부끄럽다"고 쑥스러워했다.

후배 이주영이 전한 미담도 공개됐다. 과거 이주영이 실수로 보낸 고민 문자에 배두나가 따뜻하게 상담을 해줬다고.

배두나는 '브로커' 촬영 중 문자가 왔다면서 "(이주영이) 친구한테 고민 상담 문자를 잘못 보냈다"면서 "(문자가) 처음부터 반말이더라. 그때는 반말을 하지 않는 사이여서 (이주영이) '잘못 보냈구나'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어쩔 수 없이 문자를 조금 읽어버렸다. 그때부터 더 친해졌다. 더 마음이 가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두나가 출연한 영화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월 8일 극장 개봉.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