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게떼 습격, 냉각장치 사용 문제…냉각수 공급 '비상'
발전소 게떼 습격, 냉각장치 사용 문제…냉각수 공급 '비상'
  • 승인 2011.08.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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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화력발전소에 게떼가 습격했다 ⓒ SBS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기자] 한국 남부발전 하동화력발전소가 게떼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동화력발전소는 지난 13일 "지난달 말부터 2cm 안팎의 '높은등옆길게'가 수천마리씩 무리지어 발전소 앞으로 몰려들었다"고 발전소가 게떼의 습격을 받았음을 밝혔다.

게떼의 습격을 받은 하동화력발전소는 바닷물을 냉각수로 사용하고 있어 수시로 바닷물을 빨아들이고 내뱉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게떼의 습격 장소가 발전소 냉각장치 취수구여서 냉각수 사용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하동화력발전소는 지난해에도 게떼의 습격으로 피해를 입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발전소는 게떼 제거에 비상을 선포, 촘촘한 펜스를 2~3중으로 설치한 뒤 직원들이 연일 게떼를 뜰채로 걷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여름철만되면 발전소에 게떼가 수천마리씩 습격하는 것에 대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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