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플러스' 송중기, 케이티는 완벽한 이상형 "현명한 女. 인생목표 2세 꿈 이뤄"
'연중플러스' 송중기, 케이티는 완벽한 이상형 "현명한 女. 인생목표 2세 꿈 이뤄"
  • 승인 2023.02.0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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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중플러스' 방송캡처
사진=KBS 2TV '연중플러스' 방송캡처

배우 송중기에게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이상형이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송중기의 결혼 발표 소식을 집중조명했다.

이날 '연중플러스'는 송중기가 팬카페에 올린 결혼 소식에 대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글을 직접 남겼다"고 설명했다. 

입장문 발표 시점은 종로구청과 영국 대사관에 혼인신고를 마친 직후였다. 송중기는 입장문을 통해 '케이티가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종영한 '태양의 후예'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개한 이상형과 일치했다. 송중기는 인터뷰 당시 "내 이상형은 변함 없이 현명한 여자"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케이티의 모교인 보코니 대학은 송중기가 출연한 드라마 '빈센조' 속 캐릭터의 출신 대학과 같았다. 

케이티는 송중기와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지만 지난 2002년 영화로 데뷔해 배우 생활을 했다. 

송중기는 이상형과의 결혼과 동시에 2세를 갖고 싶은 목표도 이뤘다. 그는 예전 인터뷰에서 "자녀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던 인생의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결혼 발표 당일 케이티와 그의 어머니가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이 방문한 육아용품 매장은 프랑스의 명품 아동복 브랜드로 티셔츠 가격만 10만 원대로 알려졌다.

'연중플러스' 측은 케이티의 8월 출산설에 대해 "송중기 씨가 2세를 가졌다고 밝혔지만 임신한 시기나 개월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8월 출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 안에는 출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와 케이티는 200억 원대의 용산구 이태원동 180평 규모 집에서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