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박선주, 정민찬-마커스 강에 모두 혹평 "과하고 억지스러워"
'미스터트롯2' 박선주, 정민찬-마커스 강에 모두 혹평 "과하고 억지스러워"
  • 승인 2023.02.0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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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캡처

마스터 박선주가 정민찬과 마커스 강에게 독설을 날렸다.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2차 1 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선공 정민찬은 후공 마커스 강에게 "미국에서 유명한 요리사라고 들었다. 내가 메인요리를 할테니 저쪽에서 설거지나 해라"라고 기선제압에 나섰다.정민찬은 박상철의 '빵빵'을 선곡했고 신나는 음악을 우아한 발레와 접목시켜 새로운 트로트 무대를 탄생시켰다.

후공 마커스 강은 정민찬에게 "다리를 잘 찢던데 이번에는 제가 형 마음을 찢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커스 강은 남진의 '빈잔'을 선곡했고 장점인 저음 목소리와 절제된 동작으로 무대를 채웠다. 

그러나 무대를 본 마스터 김선주는 "두 분 중에 한 분을 어쩔 수 없이 골랐다. 사실 두 분의 무대가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다. 정민찬 씨의 무대는 새로움을 기대했다. 발전된 발레트로트를 기대했는데 다르게 과하고 억지스러웠다"고 혹평했다.

이어 "마커스 강님은 현장에 와서 들으니 목소리가 귀한 목소리였다. 중저음 보컬리스트는 이상하게 리듬감이 떨어진다. 역시나 마커스 강도 리듬감이 모자라서 오히려 목소리 때문에 노래를 못하는 사람 같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스터 평가 결과 마커스 강이 11대4로 정민찬에 승리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