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더덕 장어 돌판구이, 고수뎐 48년 역사 짜릿한 이중식감
남원 더덕 장어 돌판구이, 고수뎐 48년 역사 짜릿한 이중식감
  • 승인 2023.02.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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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남원 48년 더덕장어돌판구이가 소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남원 48년 더덕장어돌판구이가 ‘고수뎐’에 소개됐다.

부드럽고 기름진 맛이 일품인 장어. 풍미와 식감이 살아있어야 하는 더덕. 그리고 이 두 가지가 만나 완성된 메뉴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고수의 손끝에서 탄생한 더덕장어돌판구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자의 영역에 충실하다는 부부 고수가 만들어가는 46년 더덕장어돌판구이를 먹기 위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각지 식객들에게 성지로 소문이 났다는 고수의 은둔처에는 버스까지 등장했다.

천리길 달려온 피로도 한번에 씻어주는 무기가 더덕장어돌판구이였다. 양념 입은 장어에 더덕까지 합세하니 절로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조금만 먹어도 금방 그 느끼함에 질리는 여느 장어와 달리 양념이 배어있는 것도 특징이었다.

3시간 냉장 숙성으로 부드러운 맛을 살린 장어가 제 값을 하는 순간이었다. 여기에 고수의 빠른 손길로 칼집을 내줬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