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목소리 다시 맑아졌다" 회복중 근황...코로나 후유증→성대결절 수술
금잔디 "목소리 다시 맑아졌다" 회복중 근황...코로나 후유증→성대결절 수술
  • 승인 2023.02.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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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잔디SNS
사진=금잔디SNS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성대결절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직접 전했고, 가족과 회사에도 알리지 않은 것이 기사화됐다며 당황스러움을 토로했다.

금잔디는 1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랑 내 동생만 알던 비밀이 기사 떠버리고"라며 "코로나 후유증으로 성대결절로 검사 받고 수술 잘 마쳐서 회복 중인 거 사실"이라고 알렸다.

이어 "소문 대박. 아무도 모르게 내 동생이랑 둘만 다녀온 일이 너무 크게 알려져버려 걱정해 주시는 분들 전화에 이 글을 통해 알려드린다"라며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목소리는 다시 맑아졌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대체 회사도 모르게 한 수술이 기사화까지 된 건지에 대한 경로는 모르겠다"며 "엄마 아빠께도 걱정하실까봐 안 알려드린건데"라며 기사가 난 것에 당황스러움을 재차 드러냈다. 

이어 "암튼 너무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왔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좋은 무대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안부를 덧붙였다.

이에 팬들이 댓글로 "다시 좋은 목소리로 노래해 주세요", "올핸 더 좋은일 가득할 것", "회복 잘 하세요", "기사보고 깜짝 놀랐어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 등 응원을 더했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 우수상 출신 금잔디는 2000년 1집 앨범 '영종도 갈매기'로 데뷔했다. 2012년 발매한 '오라버니', '일편단심'이 히트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앨범 '리멤버(Remember)'를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