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임스스퀘어에서 상영한 ‘아리랑’ 홍보 영상 ⓒ 유튜브 영상 캡쳐

[SSTV l 신영은 기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 ‘아리랑’ 광고 영상이 상영됐다.

서경덕(37)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입니다. 오늘(미국시각 10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아리랑 광고를 올렸습니다. 전세계인들에게 아리랑을 홍보하고자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리랑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타임스스퀘어의 가장 큰 전광판인 TSQ 광고판에서 상영된 아리랑 관련 영상은 광복절(8월 15일)을 앞두고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스퀘어 아리랑 영상은 ‘들리시나요?(DO YOU HEAR?)’라는 제목으로 30초 분량으로 1시간에 2번, 한 달간 1500회 상영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전용 홍보 광고판을 만들어 세계인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우리나라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임스스퀘어 아리랑 홍보 영상 상영비용은 네티즌 모금과 서경덕 교수의 외부 강연 비용을 더해 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스퀘어 아리아 홍보 영상 상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적인 영상입니다. 저도 힘을 보태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를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조금 더 힘을 내서 전 세계의 우리의 소리를 알립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스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에 독도와 동해, 위안부, 고구려 관련 광고를 꾸준히 게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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