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 7일부터 사전 판매…가격은?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 7일부터 사전 판매…가격은?
  • 승인 2023.02.02 0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카메라 기능 등이 한층 강화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했다.

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열고 일반 모델인 갤럭시 S23과 고급 모델인 S23+(플러스),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 등 3종을 공개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카메라 성능이 향상됐다.

우선 전면에는 1천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Dual Pixel) 카메라가 탑재돼 기존 모델보다 한층 선명하고 깔끔한 화질을 제공한다.

카메라와 피사체 간 거리를 분석하고 피사체와 배경을 정교하게 구분해 야간에도 인물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전문가급 사진 촬영과 편집, 저장이 모두 가능한 '엑스퍼트 로(Expert RAW)' 앱은 파일 해상도가 1천200만 화소에서 5천만 화소까지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어두운 환경에서는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개의 픽셀을 16개씩 묶어 1천200만 화소로 전환하고, 밝은 환경에서는 2억 화소를 그대로 사용해 가장 디테일한 고해상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오는 1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되며 국내는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S23과 S23+는 각각 115만5천원과 135만3천원부터, 울트라 모델은 159만9천400원부터 시작한다. 모두 기존 모델보다 15만원 비싸졌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3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성능과 품질면에서 모두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