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장영란 "남편 병원 개원→대출 많아…월급 받는 회사원 최고"
'신랑수업' 장영란 "남편 병원 개원→대출 많아…월급 받는 회사원 최고"
  • 승인 2023.02.0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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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처

방송인 장영란이 병원을 운영중인 남편 한창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영란, 한고은이 이승철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철은 새로운 멘토 한고은과 장영란을 자택에 초대해 캠핑을 열었다. 먼저 도착한 장영란은 이승철에게 "공진단 140만 원짜리를 샀다. 남자들은 아침에 느낌이 다르다더라. 벌떡 일어난다더라"며 선물을 건넸다. 이승철은 "공장문 닫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장영란에게 "결혼한 지 16년이 됐다. 딸이 태어날 때 내가 뚱뚱했다. 그때 아내가 내게 '아빠가 나이도 많은 것도 창피한데 살찌면 애들이 싫어한다'고 해서 3개월 만에 10kg를 뺐다. 복근도 6개월만에 만들었다. 근데 이게 15년 전 이야기"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잠시 후 한고은도 합류해 본격적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승철이 한고은에게 "아이 없지?"라고 묻자 한고은은 "이 나이에 무슨 애인가. 올해 49세"라고 쿨하게 말했다. 이승철은 "42세인 줄 알았다. 이제 무슨 말을 해도 다 용서가 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고은은 "나 경로우대 받는 거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영란과 한고은은 남편이 모두 연하라는 공통점을 찾아냈다. 한고은은 "연예인 선배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남편과의 인연을 전했다. 장영란은 "한 프로그램에서 저는 패널로, 남편은 출연자로 나와 만나게 됐다. 남편이 제 오랜 팬이었다고 했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삶이 너무 힘들었다. 육아하고 일하느라 지쳤다. 남편이 병원도 차린 지 얼마 안 됐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한고은은 "빚이 그렇게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팩트폭력을 가했고, 장영란은 "금수저가 아니라 대출을 엄청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고은은 "우리 남편은 회사원이라서 매달 돈이 따박따박 들어온다"고 했고, 장영란은 "그게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