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향한 변함없는 사랑 "누가 뭐라고 해도 손 잡고 우리의 길 간다"
진태현, 박시은 향한 변함없는 사랑 "누가 뭐라고 해도 손 잡고 우리의 길 간다"
  • 승인 2023.01.3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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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태현 SNS
사진=진태현 SNS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31일 자신의 SNS에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린 손을 잡고 우리의 길을 간다.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우리 두 사람보다 앞에 있을 수 없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남자가 부모를 떠나 여자와 함께 해야한다고 배웠다. 어떠한 사물, 생각, 감정 등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것에 내 아내보다 먼저는 없다. 아내가 아프면 내가 아프고 내가 아프면 아내가 아프다. 그래서 우린 아팠다'고 딸 태은이를 떠나보낸 아픔을 드러냈다.

이어 '아내가 좋아지면 나도 좋아지고, 내가 좋아지면 아내도 좋아진다. 그래서 우린 또 나아간다. 감사하다. 사랑이 많다. 위로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그 힘을 의지하며 다시 웃는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또 뛰자. 내 심장은 여러 이유로 튼튼해야한다. 사랑하는 내 아내의 용기와 사랑에 오늘도 사랑으로 보답해야겠다. 사랑한다. 박시은'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해 출산 20일을 앞두고 아이를 유산하는 큰 아픔을 겪었다. 조용히 몸과 마음을 추슬러 온 두 사람은 지난 30일 약 5개월만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힘든 시간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새로 찾아올 아이에 대한 희망도 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