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수제 어묵 장인, 42년 외길인생 중앙시장 마이웨이
안양 수제 어묵 장인, 42년 외길인생 중앙시장 마이웨이
  • 승인 2023.01.3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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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안양 수제 어묵 장인이 소개됐다.

31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안양 수제 어묵 장인이 ‘미니 인생극장 마이웨이’에 소개됐다.

눈 앞에서도 보고도 믿기지 않는 빠른 손놀림을 자랑하는 오늘의 주인공. 반찬용 어묵부터 간식용 핫바까지 그 종류도 다양했다. 한 입 배어물면 쫄깃함부터가 남다르다는 이곳 어묵은 오랜 단골들이 많았다.

어묵을 만든지 42년째라는 장인. 17살에 시작해 오로지 어묵 한 길만 걸어온 주인공. 처음에는 오로지 돈을 버는 게 목표였다는 장인은 “지금 생각해보면 어묵이 좋아서 한 건 아니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40년째 어묵을 만들다 보니 이제는 정이 듬뿍 들어버렸다고. 때문에 눈이오나 비가 오나 이제는 이른 아침 출근해 시장에서 어묵을 만들었다. 한명의 손님이라도 실망 시키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장인이 모든 일을 도맡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