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 떠나지 않을 듯…시즌 종료 후엔 이적 가능성도
이강인, 마요르카 떠나지 않을 듯…시즌 종료 후엔 이적 가능성도
  • 승인 2023.01.30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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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 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이 1월 이적 시장 기간에 마요르카를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30일 인터풋볼은 스페인 '레르보'는 29일(한국 시간) "이강인은 상황이 급진전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올 시즌 종료 시점까지는 마요르카에 머물 것이다. 우리는 1월 초 이강인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 주축 멤버로 거듭났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두터운 신임 아래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경기력까지 살아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가치가 상승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이강인의 몸값은 1,200만 유로(약 161억 원)로 책정했다.

마요르카 입단 당시만 하더라도 600만 유로(약 81억 원) 정도였지만 두 배가 오른 셈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이강인을 원했다.

특히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후보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커리어를 위해 이적을 원했고, 마요르카 구단 측과 면담을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마요르카의 입장은 단호하다. 시즌 도중에는 핵심 선수를 절대 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레르보'는 "확실한 것은 이강인은 1월에 아틀레티코로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