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과 그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6일 션과 약 30여명의 YG엔터테인먼트 임직원은 서울 정릉3동을 방문해 연탄 봉사 활동에 나섰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이곳은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가구가 대부분이지만 가파른 언덕과 좁은 골목 탓에 차량 진입이 쉽지 않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션과 YG 임직원들은 폭설이 내리는 날씨에도 2000장을 직접 배달 했다.

또 일대 가구에 5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

션은 “눈이 오고 많이 추운 날씨임에도 YG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함께 연탄봉사를 해서 더욱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 수고한다, 고맙다고 하시며 저희를 위해 직접 커피를 타 주시고 웃는 얼굴로 반겨주신 할머니께도 너무 감사하다”며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2000장을 나르고 돌아오는 길은 더욱 행복하고 마음이 따뜻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