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 양구 매운 등갈비 “젓가락만 대면 해체가 돼”
‘백반기행’ 허영만, 양구 매운 등갈비 “젓가락만 대면 해체가 돼”
  • 승인 2023.01.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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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백반기행'
사진=TV조선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7일 방송에 임백천이 출연했다.

임백천은 허영만과 만남에 “화천하고 춘천 쪽은 가봤거든요, 양구는 처음 와봤습니다”라고 말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도 두 사람의 토크는 쉬지 않았다.

첫번째 음식은 등갈비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인 양구에서 추위를 이기기 위해 자주찾는 집이라는게 허영만의 설명이었다. 바로 화끈한 매운 등갈비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평소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는 임백천은 걱정을 했다.

허영만은 이에 “그럼 임백천씨 때문에 순한맛을 해야겠네”라고 농담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순한맛을 주문했다. 매운 등갈비는 15년 전 현재 사장님의 부산 출신 장모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드디어 매운 등갈비가 등장했다. 전골처럼 국물이 많은 등갈비는 양파도 잔뜩 올라가 있었다. 허영만은 우선 그 국물맛에 “괜찮네요 먹을만하네요”라고 안도했다. 이어 “돼지갈비나 소가비나 어려운게 뜯는거잖아. 그런데 이건 젓가락만 대면 알아서 해체가 되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