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꼭두의 계절'로 2년만 복귀 "돌이켜보고 단단해졌다...성숙한 모습 보일 것"
김정현 '꼭두의 계절'로 2년만 복귀 "돌이켜보고 단단해졌다...성숙한 모습 보일 것"
  • 승인 2023.01.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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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배우 김정현이 '꼭두의 계절'로 복귀하는 심경을 전했다.

27일 서울 상암MBC 신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감독 백수찬,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정화가 참석했다.

앞서 2021년 김정현은 서예지와 과거 연인 시절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가스라이팅 논란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사생활 논란 후 첫 복귀하는 김정현은 "작품을 선택하는데 물론 대본도 중요하지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 시간 안에 먼저 손 내밀어준 MBC에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간 개인적으로 여러 일이 있었는데 돌이켜보고 되짚어 보며 스스로에게 단단해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간이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엄청 떨린다" "작품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팀에게 행여나 폐가 될까봐 걱정했다"면서 "그만큼 열심히 더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부디 예쁘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현은 "부족한 게 있다면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과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100마디 말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기 위해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 꼭두(김정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을 만나 진행되는 판타지 로맨스. 27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