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룰스 안지석, 대마 흡연·재배 혐의로 기소...자녀와 사는 집서 대마 키워
하우스룰스 안지석, 대마 흡연·재배 혐의로 기소...자녀와 사는 집서 대마 키워
  • 승인 2023.01.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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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프터문뮤직

최근 대마를 유통하거나 흡연한 혐의로 17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그 중 한 명이 하우스룰즈 안지석(41) 씨로 밝혀졌다.

26일 YTN에 따르면 일렉트로닉 그룹 하우스룰즈 멤버 안지석 씨가 마약 혐의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 2022년 12월 재벌 3세를 비롯해 전직 경찰청장 자제 등 2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입건해 이중 17명을 기소(구속 10명·불구속 7명)했다. 17명 이외에 기소되지 않은 3명은 해외로 도피해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이들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11월 사이 대마를 매매하거나 소지 또는 흡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는 가수 안 씨를 비롯해 연예 기획사 대표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씨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10월까지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했을 뿐 아니라,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1심 재판부는 안 씨에 징역 2년·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나, 검찰과 안 씨 모두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씨는 스트리트 댄서로 활동하다가 2007년 하우스-일렉트로닉 프로젝트 그룹인 하우스룰즈 멤버로 데뷔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