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박지연, 스테로이드 부작용 문페이스 과거 공개 "피부과 연중 행사"
이수근♥박지연, 스테로이드 부작용 문페이스 과거 공개 "피부과 연중 행사"
  • 승인 2023.01.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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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연 SNS
사진=박지연 SNS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이식 수술 후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었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연은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문페이스. 투석 시작하며 부기는 빠졌지만 얼굴 라인이 늘 고민이었다”로 시작하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리프팅에 좋다는 레이저는 무서워서 못하겠고 라인 맞추려 필러 맞았다가 다 흘러내려 녹여도 보고. 윤곽주사만 맞다가 지방이 빠지니까 얼굴 라인은 무조건 탄력이더라"며 "아프지 않으면서 리프팅 되는 거 찾아서 다니다가 귀차니즘이 심해서 피부과 관리는 진짜 연중행사가 돼버린 저”라고 적었다.

박지연은 직접 편집한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붓는 문페이스가 된 박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자막으로 ‘얼굴 살이 없어서 오히려 고민했던 시절도 있다. “나 아닌데”라고 부정도 해봤다.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으로 투석을 시작했고, 스테로이드 부기가 빠지면서도 오래된 부기는 살이 되었고 늘 얼굴 살은 고민으로, 평생 숙제로 남았다’라는 등의 내용이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지연은 마지막으로 ‘다시 예전의 나를 찾고 있다’는 자막과 함께 예전으로 돌아온 얼굴 사진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도 투석 중인데 지연님 피드 보면서 힘내고 있어요”, “너무 멋지세요. 꼭 건강도 되찾으시길 기도해요”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했다.

이수근과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2011년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