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3년만 부활? KBS, "정통 코미디 논의 했지만, 확정 NO"
개그콘서트 3년만 부활? KBS, "정통 코미디 논의 했지만, 확정 NO"
  • 승인 2023.0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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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그콘서트' 캡처

KBS가 '개그콘서트' 부활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27일 YTN star에 "'개그콘서트' 방송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전부터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모두 공감하고 있어 여러 각도로 검토하고 논의해왔다"며 개그콘서트 부활 가능성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개그콘서트'를 다시 방송하기로 확정했고, 오는 6월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에 착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1999년 9월 KBS2에서 시작한 '개그콘서트'는 20여년간 명맥을 이어오다 2020년 6월, 많은 이들의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이후 KBS는 지난 2021년, 서바이벌 형식을 접목한 '개승자'로 코미디 프로그램의 부활을 알렸으나, 크게 주목받진 못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