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효연 "'갓더비트' 연차별 연습실 풍경?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해명
'컬투쇼' 효연 "'갓더비트' 연차별 연습실 풍경?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해명
  • 승인 2023.01.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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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SNS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SNS

소녀시대 효연이 보아의 뒤통수를 만진 유일한 SM 멤버라는 얘기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슈퍼주니어 예성, 소녀시대 겸 갓 더 비트(GOT the beat)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SM의 어벤져스 걸그룹이라 불리는 '갓 더 비트(보아, 태연, 슬기, 웬디, 카리나, 윈터)'에 대해 "저희도 이런 유닛이 나오게 될 줄 생각지도 못했다"며 "따로 오디션을 보지 않았고, 회사 내에서 정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 대해 "엄청 긴장감이 있었다. 서로 눈치를 보고. 견제보다 서로를 신기해했다. 저는 우상인 보아 언니와 함께하니까 한쪽 눈으로 언니를 봤다. 어떻게 하면 더 멋있어보이나 따라하고. 그런데 레드벨벳, 에스파도 똑같았다. 한쪽 눈으로 저희를 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년만에 달라진 분위기도 전했다. 효연은 "이번 미니앨범을 내면서 이미 한 번 맞춰봐서 그런지 농담도 하고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갓 더 비트' 무대에 있어서만은 SM어벤져스답게 완벽을 추구했다. 

효연은 SM 연습생 시절부터 춤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는 멤버였지만 "조금의 실수도 피해가 가니 용납을 못해 혼자 연습을 많이 했다"며 "오히려 무대 위에서는 재미있었다. 오히려 농담도 더 했다"고 말했다.

효연은 해명타임도 가졌다. 그는 SM내에서 보아의 뒤통수를 만진 유일한 연예인으로 꼽히는 것에 대해 "저도 제 행동을 기억 못 한다. 근데 만졌나보다. 태연이와 보아 언니 뒤통수가 굉장히 예쁘다. 짱구다. 그래서 '어쩜 이렇게 예뻐'하면서 만졌나 싶다.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은 소파에 누워있고,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는 소파에 걸터앉아 있으며, 막내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는 바닥에 누워있어 화제를 모은 연차별 '갓 더 비트' 연습실 풍경에 대해서는 "짜여진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때 예성은 "저희(슈퍼주니어)와 반대다. 맨 위 소파에 누워있는 게 거의 막내 규현, 려욱, 동해 이렇게다. 걸터앉는 친구들은 은혁, 신동, 바닥에는 저와 특이 형이 앉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