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연예인은 좋겠다" 댓글에 솔직한 심경 "부담은 있지만 좋은 직업 맞아"
성시경, "연예인은 좋겠다" 댓글에 솔직한 심경 "부담은 있지만 좋은 직업 맞아"
  • 승인 2023.01.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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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성시경'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성시경' 영상캡처

가수 성시경이 누리꾼의 댓글에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 '성시경의 먹을텐데|녹번동 서부감자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성시경은 녹번동 음식점을 찾아 "제 마음의 고향이다. 여기 근처 스튜디오에서 1집 녹음이 이뤄졌다. 당시 항상 오던 곳이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추억의 음식인 감자탕을 주문해 먹던 그는 "올해는 진짜 술도 좀 줄이겠다. '내 평생 한 번도 못 해본 게 뭘까' 고민해봤는데 몸짱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후 한창 즐겁게 술을 마시던 성시경은 "댓글에 '연예인들 진짜 좋겠다. PPL 광고해서 맛있는 거 먹고 술 먹고 돈 번다'는 얘기가 있더라. 진짜 맞는 말이다. 너무 좋은 직업이다.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술 마시고 그러면 사람들이 좋아해준다. 물론 부담은 있지만 이 시간에 이렇게 밥 먹는 게 일일 수 있는 게 좋고 감사한 일이다"고 세간의 시선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물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성시경은 "일로 생각하지 않고 진심이기에 사람들이 좋아해준다고 생각한다. '(유튜브를) 대충 찍어도 다들 좋아해주겠지'가 아니라 고민하고 고심해서 (음식점을) 섭외한다. 진심으로 소개해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엄마도 항상 TV를 보시면서 '여행 가고 돈도 벌고 배우들은 얼마나 좋아'라고 하신다. 물론 감사한 일이다"며 재차 인정하고는 "그런데 유명해지면 안 좋은 부분도 꽤 많다"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